개인적 사정으로 최근 몇 달 간 해외 블로그들을 거의 들여다 보지 못했었는데요.
건담 UC(유니콘)도 MSV(Mobile Suit Variation)라는 반가운 자료가 새로 등장했더군요.
건담 UC 애니 및 코믹스 작품(건담 에이스에 연재 중이죠?), 그리고 게임(PS3 : 건담 UC 포스트 워)에 등장하는 기체들을 모아놨다네요.
기억하시겠지만 지난 달 발매된 'HGUC #136 MSN-001 델타 건담"이 건담 UC MSV라는 카테고리로 묶였더랬죠^_^?
그래서 살짝 찾아 보니 요런 포스팅이 눈에 띄더라구요.
오는 6월에 발매될 'HGUC RGZ-95 리젤 디펜서 b-유닛'과 'RGZ-95C 리젤 지휘관 타입 디펜서 a-유닛'의 설정화입니다.
아무래도 변형 후 모습이 b-유닛에 비해 a-유닛이 좀 볼품 없긴 합니다만,
MS 형태일 때의 디자인 만큼은 꽤 맘에 들어서 요것도 꼭 좀 HGUC로 마저 발매해줬음 싶네요~
'MSN-06S 시난주 슈타인'이나 'MSN-001X 건담 델타 카이'는 이미 게임 등장 기체들로 알려진 만큼 낯이 좀 익죠?
시난주나 델타 플러스가 모두 상당한 인기 기체인 만큼,
역시 한정판으로라도 HGUC로 발매해줬으면 싶습니다만 보다시피 기체 디자인상 신금형이 꽤나 필요할 것 같기에...ㅠ.ㅠ
'ARX-014 실버 불릿(위 사진 왼쪽 기체)'은 아마 최초의 건담 UC MSV 기체라고 할 만큼 나름 인지도가 높은 기체인데요.
그런데 요것도 'ARX-014P(위 사진 오른쪽 기체)'라고 해서 판넬 테스트용의 배리에이션 기체가 또 나왔었군요. 호~~~^0^
게다가 그에 더해.....
'AMX-014 드벤 울프 소데츠키 사양기'까지도 설정화가 있었군요.
차후 OVA에 등장할 수도 있지 않을지...하는 억측도 해보네요.
더블 제타의 오리지널 설정화와 비교하면,
기존 짐 II / 짐 III 등과 마찬가지로 건담 UC 버전(=카토키 버전 ^_^;;)으로 디자인이 리파인되어 있는데요.
이 정도까지 디자인을 조정한 것을 보면
실버 불릿이나 드벤 울프 두 기체 모두 위에 언급된 각 타입 기체들 전부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높은 확률로 오래지 않아 HGUC 발매될 것이 예상되지 않나 여겨집니다.
다만 역시나 그렇게 될 경우 反카토키파 팬분들의 거센 비난 목소리가 벌써부터 들리는 듯하네요. 헉~^_^!!!!
근데 위 사진 오른쪽의 기라 줄루 파생형은....
이건 뭐 AOZ의 헤이즐 기간틱 암 유닛이랑 S-건담 부스트 유닛을 합체한 듯한 기괴함이란...ㄷㄷㄷ
뭐 정상적인 HGUC 발매는 절대로 어렵겠습니다만,
한정판으로라도 인젝션 키트화됐음 좋긴 하겠네요~ㅎ
제간의 배리에이션은 어디까지일까요?
EWAC이 붙은 기체들 디자인은 독특함으로 꽤 인기 있지 않나 싶은데,
'RGM-89DEW'라고 'EWAC 제간'도 있었군요.
아직 D형 제간은 HGUC로 발매되지 않고 있지만,
이 EWAC 제간의 디자인을 보면 어깨나 하박, 백팩에 붙어있는 구조물들의 부착 형태가
모두 기존 HGUC 제간을 수정할 필요가 없어 보이죠?
그래서............
우왕~~~ 발매가 시급합니다~^_^!!!!!!
그 외 기체들도 상당히 관심을 끌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위 사진은 아마 게임 매뉴얼 일부를 촬영한 것으로 여겨지는데요.
왼쪽 상단부터 보면....
'RGM-89S 프로토 타입 스타크 제간'은
이미 지난 건담 UC OVA 3화에 등장해 나름 꽤(?) 활약한 바도 있으니
부디 좀 HGUC 발매됐음 싶긴 합니다만,
그 아래의 'RGM-89D 제간 D형 선행 배비기'는
이후 양산된 D형과는 기체 색상 말고는 차이가 없는 것 같기도 한데요.
(다만 제간 배리에이션들의 특징상 헤드 쪽에는 차이가 있을지도).
마치 'RGM-79GS 짐 커맨드 우주형'을 연상하는 컬러링이 꽤 인상적이죠?
앞서 언급했듯 아직 제간 D형은 HGUC로 발매되고 있지 않으며 그를 기다리는 이들 역시 결코 적지 않으니,
이런 기체의 등장은 관심을 모을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AMS-119 기라 도가'도 새로운 배리에이션 기체들이 선을 보였네요.
아마 "빨간색 MS"라면 환장(^_^;;)하실 분들이 여기저기 꽤나 많을 걸로 예상합니다만,
기라 도가도 역시 로망의 붉은 혜성으로 불릴 기체가 당당히 있었던 겁니다.
다만 이 게임 등장 기체가 정식 설정에 들어갈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풀 프론탈' 전용기라고 하는데요.
'레즌 슈나이더 전용기'의 경우에도 형식명은 그냥 AMS-119였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 변태 가면남 전용기는 AMS-119C라고 지휘관(Commander) 타입 기체임을 의미하는 C가 덧붙었네요.
일본어 까막눈인지라 기체 설명에 어떤 변경 사항이 적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존 기라 도가용의 것이 아닌 'AMS-129 기라 줄루'용의 '빔 머신건'을 들고 있는 게 일단 눈에 띄죠?
지난 건담 UC OVA 3화 후반에 '기라 줄루 친위대 사양기 큐아론 탑승기'가 들고 나왔던
'빔 스나이퍼 라이플'의 조준경이 결합된 모습이 독특한데요, 호~
건담 UC 제작진이 자주색에 특별한 애착을 갖고 있는지,
'안젤로 사우퍼' 전용의 '기라 도가 중무장형 소데츠키 사양기'도 있네요.
고속 빔 무장인 '랑게 브루노 건 카이'가 아니라
실체탄을 쓰는 '랑게 브루노 건'을 장비한 기라 도가나 기라 줄루가 아직 키트화되지 않고 있기에
HGUC 발매 가능성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는데요.
특히나 이전해도 언급한 바 있듯
기존 HGUC 기라 도가에서 손목의 소매 부품(B20)만 장식 문양 있는 것으로 교체하면,
역샤 버전에서 건담 UC 소데츠키 사양기 버전으로 쉽게 우려먹기가 가능하기에
계속 이렇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네요.
후~~오랜만의 포스팅이라 또 다시 글이 꽤나 길어져 버렸는데요.
반씨 횽아들이 그간 꽤나 공을 들여왔던 건담 AGE 시리즈도 이제 곧 막바지니,
부디 위에 언급된 기체들 다수가 꼭 HGUC 키트화로 결실을 맺었음 싶군요.
그치만 당장 OVA 4화에 등장했던 기체들도 상당수가 미발매 상태니.... 훗훗훗~~~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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