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UC 기라줄루 안젤로 전용기 리뷰 소개 & 약간의 잡설.. HGUC, 1/144... -some thoughts-

HGUC 기라줄루 안젤로 전용기, 사출색 테러에 관련해서...

아무래도 그리 주목받지 못한 신제품인 것 같긴 하지만..^^;;
오늘 7월 29일, HGUC AMS-129 기라줄루 안젤로 자우퍼 전용기의 발매일입니다.

다음 주면 국내에도 물건이 풀려 받아볼 수 있게 되겠지만서도, 일단 현지 블로그에 리뷰가 올라왔길래 잠깐 옮겨와 보네요~


위 리뷰가 포스팅된 블로그 주소는 http://blog.livedoor.jp/hacchaka/archives/51572175.html 이구요. 1차 출처는 Ngee Khiong입니다.

뭐 다들 예견하셨던 바와 마찬가지로 외장 각부의 흰색 띠 문양은 당연히 스티커이구요.
소체의 일반적인 특징들은 기존 사병기와 거의 일치하는 듯 합니다(아닌게 더 이상하겠죠?)

다만... 사병기보다 400엔이나 오른 2200엔이란 가격에도 불구하고,
킷에 포함된 무장이 정말 달랑 저 포(이름이 길고 좀 어렵죠 '랑게 브루노 건[gun] 카이'?) 하나뿐이라는 건 좀 ^^;;;
뭐 아무리 거대하면서도 독특한 백팩을 장비하고, 쉴드(역시나 속이 빈 ^^;;)도 끼워넣긴 했다지만 살짝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후~~ 그리고...
역시나 나름 관심의 초점이 되었던 사출색은 예의 그것이로군요 ㅡ_ㅡ;;


공식 도색 샘플, 박스 아트, 애니 화면상의 모습 - 과연 어느 것이 저 사출색과 싱크로된다는 것인지 대체???

일단 위 리뷰를 작성하신 블로거께서는 HGUC 가자C와 비슷한 색상이라고 하셨던데,
사진상으로만 볼 때는 자홍색의 느낌이 가자C의 그것과는 제법 차이가 있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어쨌든...
솔직히 스커트 및 숄더 아머 부분의 자주색이 훨씬 진했거나,
아니면 기체 전체가 좀 더 진한 톤의 보라색 계열로 갔더라면 좋았을 것 같긴 하지만,
사실 이번 사출물 자체로서도 그 나름의 컬러 밸런스는 갖추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렇지만!! 오리지널 설정화 등과 비교해 그 느낌에 너무 큰 차이가 나는 게 아닌가 싶으니 문제죠, 이긍...

건프라의 사출색감에 대한 느낌이야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사항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저로선 그다지 좋은 평을 해주긴 힘들 것 같네요. 조금이라도 더 도색 샘플에 근접할 수 있었더라면 참...
대체적으로 반다이가 보라색 계열 사출색에 약하다는 게 중평인 듯 한데요.
그래도 제 심정으로는 예전 HGUC 겔구그 마리네 시마 전용기 만큼이나 좀 실망스럽지 않은가 합니다.

그래도 친위대 사양답게 외장 전체에 걸친 흰 띠 문양이 시각적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의 기체인 만큼,
그냥 가조만 마치더라도 스티커들을 죄다 붙이고 나면 또 나름 괜찮은 모습일 것도 같군요.


그래서 제 관심은 다시 과연 친위대 사양의 사병용 기라줄루는 언제 나와줄 것이냐로 옮겨가는데요.

하비서치에 올라온 이번 HGUC 기라줄루 안젤로기의 런너 구성 사진을 보니,
친위대 사양기의 특징적인 외장 부품들은 대부분 G 런너로 새로이 편성되었고,
기존 사병기의 무장 런너(F)에서는 백팩 부분 구획이 스위치로 분리 가능했으니 일단 발매를 위한 준비는 끝났다고 봐야겠죠.

다만 제간 D형의 경우에도 설계상의 준비는 끝났음에도 아무 얘기 없는 걸 보면,
이 친위대 사양 기라줄루 사병기도 그와 비슷하게 나중에 건담 UC 관련 아이템이 바닥을 드러낼 때쯤에나 내주지 않을까 싶은 불길한 예감이..^^;;


덧글

  • doldul 2010/07/30 01:00 # 답글

    헙!!!!
    이거 정말 당황스럽게도 포스팅하자마자 SRW Hotnews에 또다른 리뷰 링크가 떴군요( http://blogs.yahoo.co.jp/taka421jp/52547814.html).

    역시 분홍~보라색 계열은 카메라가 잘 캐치해내지 못하는지(혹은 조명탓?), 본문에 소개한 리뷰와는 상당한 색감 차이를 보이는군요. 다만 야후 블로그 리뷰의 경우 아마도 상단 스탠드 조명을 직광으로 받은채 촬영된 듯 하니, 실물은 본문에 링크한 라이브도어 블로그 리뷰 쪽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그것과는 별개로 역시나 화려한 스티커질의 위력이 제대로 발휘되는 킷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변모한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여전히 원작과는 꽤 동떨어진 색감에다 자홍-자주 사출색의 명도 차이가 많이 부족해 보인다는 점은 변함없지만, 그 자체로서는 '예쁘장하다'란 소릴 듣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LApost 2010/07/30 01:05 # 삭제 답글

    친위대기의 백팩은 기라 도가의 백팩과 같습니다. 안젤로기 레인지포改가 기라 도가에 장착 가능한 것도 애초에 기라 도가 금형 설계시 기라 줄루까지 염두에 둔 것이었겠죠. 그렇지만 오리지널 레인지포까지 반다이가 내주지는 않겠지요. 차라리 오리지널 포신도 기라 줄루에 포함시켜줬으면 좋았겠지만 반다이는 속이 좁은지라...
  • doldul 2010/07/30 08:38 #

    안 그래도 친위대 사병기의 백팩에 대한 얘기는 별도 포스팅을 통해 풀어볼까 했었는데, LApost님께서 먼저 꺼내주셨네요 ^^

    말씀해주신대로 친위대 사병기의 백팩은 기라도가의 그것과 동형인 듯 한데요.
    문제는 기존 HGUC 기라도가를 설계할 당시 반다이가 거기까지는 예측을 못했던 것인지,
    백팩 부품들이 2개의 런너에 분산되어 있을 뿐더러 각 부품들의 런너 구획에 스위치를 심는 작업 또한 하지 않았다는 거죠 ^^;;

    관련해서 별도 글을 또 쓰겠습니다만, 일단 기라도가의 백팩이 기라줄루의 백팩 연결부에 호환 가능하기는 합니다.
    다만 그렇게 할 경우 기라줄루 사병기의 측후면 스커트에 둘러지는 무장 마운트용 랙 일부가 백팩에 간섭되는 바람에 떼어낼 수밖에 없겠더군요.

    그리고 이번에 새로 공개된 OVA 버전의 기라줄루 친위대 사양 사병기의 설정화를 보게 되면,
    분명 기라도가의 백팩과 디자인이 거의 일치하고는 있으나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도 같습니다.
    예를 들면 각 방향 노즐들이 모여있는 백팩 중앙 돌출부에 별도로 몰드가 새겨져 있지 않고, 사이즈가 좀 줄어든 느낌도 없지 않은데요. 예의 큼직한 군장을 짊어진 이미지는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어쨌거나 본문에 언급했듯 백팩 부분에 해당하는 런너 구획들을 스위치로 분리해낸 것을 보면,
    물론 여타 기라줄루 파생형을 위한 준비일 수도 있겠지만 친위대 사양의 사병기도 염두에 둔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레인지포라 하심은.. Lange Bruno[랑게(란게) 브루노] 포를 말씀하시는 거겠죠?
    확실히 CCA-MSV의 기라줄루 중장형 설정화에 그려진 것과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말씀처럼 반다이야 그냥 같은 물건이니까 레드~썬! 하라고 하고 말겠죠 뭐...^^;;
  • doldul 2010/07/30 08:58 #

    에고나.. 방금 유리달 님 블로그에서 프리뷰를 보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일본어 미워~^^!!) 원래 기라도가 중장형의 랑게 브루노 건이 실체탄을 사용하는 종류의 것이었군요 @.@ 그에 반해 이번 기라줄루 안젤로기의 랑게 브루노 건 카이는 고속 빔 발사용으로 개량된 것이구요.

    그렇다면 말씀하신 오리지널 레인지포(랑게 브루노 건)와 이번 개량형 사이에 다소 형태상 차이가 있는 것이 오히려 당연한 것이로군요. 그래도 디자인 베이스는 비슷한 듯 하니 개수하실 분들에게 작업 난이도는 크게 높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긴 하네요~^^
  • doldul 2010/07/30 09:59 #

    계속 추가 댓글을 쓰게 되는군요 ^^;;

    OVA 버전 설정화를 좀 더 들여다보니, 백팩의 색분할에서도 기존 HGUC 기라도가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백팩 측면의 원형 덮개(프로펠런트 탱크 덮개로 추정..?)의 색상이 기라도가의 경우 백팩 본체와 같지만, 기라줄루 친위대 사병기의 경우는 중앙부와 마찬가지로 진한 색으로 되어 있더군요.

    성급한 추정은 금물이겠지만 그런 걸 보면 키트상으로도 약간의 디자인 조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 백화현상 2010/07/30 02:24 # 답글

    스티커 붙인거랑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

    기라줄루는 꼭 mg로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 doldul 2010/07/30 07:31 #

    그러게 말이죠. 저도 새로 공개된 리뷰를 보고 깜놀했지요~^^;;;
    아무래도 사출색보다는 스티커질로 승부를 봐야 하는 킷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말씀해주신 MG화 가능성은 꽤 높지 않을까 싶군요. 연방쪽 양산기인 리젤의 MG화 계획이 발표되기도 했고, 또 파생형이 많은지라 우려먹기 욕심도 낼 수 있을테니 말이죠..*^^*
  • LApost 2010/07/30 13:22 # 삭제 답글

    그러고 보니 도가의 백팩을 그대로 쓰면 밸런스가 좀 안맞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기라 도가 중장형의 포(정식명칭이 이제는 어떤게 진짜인지...^^;;)가 개조는 간단하죠. 여차하면 에폭시 퍼티 씌워서 캔버스 주름 만들어주는게 핵심이니까요. ^^

    MG화는 기라 도가가 먼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doldul 2010/07/30 23:47 #

    아 그런가요? 설정화로 보면 포 뒤쪽 디테일에 좀 차이가 있는 것 같긴 하던데 말이죠. 뭐 어쨌든 개수용 베이스는 마련된 셈이니...^^

    기라도가의 MG화는 역시 바라는 분들이 많은 듯 하지만, 뉴건담과 사자비가 2.0으로 버전업되기 전엔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 승순 2010/07/30 14:41 # 답글

    1/100 빠인 저로서는 그저 기다릴뿐....
    한때 이녀석 구입을 엄청나게 고민했었습니다....
    http://www.neograde.co.kr/shop/step1.php?number=257
  • doldul 2010/07/30 23:54 #

    저야 주력이 1/144이긴 합니다만 딱히 가리진 않는지라~^_^

    어쨌든 좀 더 기다리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젤이 MG화되는 만큼 기라줄루의 MG 발매 가능성은 분명 꽤나 농후해진 것이 아닌지..^^ 뭐 물론 OVA의 흥행 대박이 계속된다면 더더욱 가능성은 높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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