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ZZ, 너도 당분간 안녕..(ㅡ.ㅠ) MG... -Kit itself-

EX-S에 이어서 MG ZZ 역시도 미개봉품들에 밀려나 뾱뾱이 & 박스 봉인되기 전에, '마지막 의식(으응^^?)'으로 증명 사진들 몇 장 남겨봅니다.

그래도 원래는 생가조 상태였던 것을 메탈 테잎으로 눈도 붙여주고, 나름 액션 포즈도 잡아주고 그랬다는...ㅡ.ㅜ
(고이 가시는 길, 부족하나마 정성을 다했답니다~^^)



MG 더블제타.
후... 분명 나름 멋진 킷이긴 합니다만, 워낙에 나온지 오래된 MG 초기 키트 가운데 하나여서일지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점들이 더 눈에 많이 띄더군요.

프로포션 자체는 지금도 꽤나 괜찮은 편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냥 스탠딩 자세의 포스는 어디다 내놔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죠.

다만 역시나 문제는 가동성과 관절 강도...

1) 가동성 측면에서 가장 아쉬운 점이라면 바로 '앞으로 나란히' 자세가 안 된다는 점인데요.
백팩 고정핀을 빼내지 않는 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어깨 상단 부분이 백팩에 걸려서 그 가동폭을 크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하체쪽에도 보면 상퇴부 상단이 회전 가능하도록 별도 관절로 되어 있으면서도, 다리를 좌우로 벌리는 폭이 상당히 제한된 점도 아쉬운 사항 가운데 하나죠.

2) 관절 강도 측면에서 아쉬운 쪽 역시 어깨/팔 부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상/하박부의 관절들을 보면 가동 포인트가 많아 매우 유연한 포징이 가능한 반면, 모두 구형 폴리캡에 의존하고 있는지라 고정성이 꽤 취약한 편이지 싶습니다.

더욱이 MG 더블제타는 더블 빔 라이플이 꽤나 거대하고 무거운 까닭에, 라이플을 들어올린 포즈를 취하고 있으면 시간 경과에 따라 어깨와 하박 쪽이 서서히 아래로 가라앉더군요..ㅡ.ㅜ
물론 교쥬님 리뷰에도 지적되었듯이 중력 방향이 제대로 고려되지 않은 매니퓰레이터와 라이플 손잡이 결합부도 고질적인 문제구요.

3) 개인적으로는 더블 빔 라이플의 손잡이 위치도 가장 큰 미스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이 킷을 보유하신 분이라면 대개가 공감하시겠지만, MG ZZ는 라이플을 들고서 취할 수 있는 액션 포즈가 극히 제한되어 있죠.

물론 라이플이 매우 거대하다는 점 자체도 나름 장애 요인이긴 합니다만..
그보다는 손잡이 위치가 좀 더 후방으로 붙어있었더라면, 팔꿈치 가동도 덜 제한하고 훨씬 다양한 포징이 가능했을텐데 말이죠.
그래서인지 [건담 웨폰즈 - Z건담 신극장판 3편]의 MG 더블 제타 작례를 보면, 손잡이 위치를 이동시키는 개수 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좀 다른 예이긴 합니다만 GFF의 경우에도 손잡이가 개머리판에 가까운 쪽에 붙어있기도 하죠 ^^





뭐 그래도 제한된 포즈들에 한해서 보자면, 역시나 대표적인 '떡대형(^^?)' 건담 가운데 하나인 만큼 뽀대가 나름 괜찮다는...^^b

그럼에도 앞서의 이유들로 인해 MG 2.0으로의 버전업 요망 순위에서 상위권인 것만은 부정할 수 없지 않을까 합니다.
유감스럽게도 더블제타의 인기가 별로라서 개발 가능성이 좀 떨어진다는 점이 안습이긴 하죠..ㅡ.ㅜ
그나마 풀아머 ZZ와 FAZZ 등으로 우려먹기가 가능하다는 정도가 위안이 되려나요? ^^;;;

어쨌거나 마지막으로 봉인되기 전에 '가족사진'도 몇 장 찍어봤습니다~^^







"역시나 떼샷은 진리!!!"
"우주세기여 영원하라~~!?!?"

나름 MG 우주세기의 주요 멤버로 추정(^^?)되는 건담들을 모아봤습니다.
훗훗훗... 애써 훈훈~하고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랄까요? ^^

물론 뉴건담이 빠져있는 점이 옥에 큰(!) 티입니다만...
뉴건담은 예의 대두가 아닌 MG 2.0이 나올 것을 정녕코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ㅋ(공감하시는 분들 적지 않죠? ^^)

덧> 그나저나 제타 2.0은 정말 어지간해선 지상 스탠딩 포즈가 잘 안 잡히는 듯 하네요. 문제가 됐던 힐도 좀 덜 끼워서 발바닥 앞뒤 높이를 맞추고, 나름 잘 세운다고 세웠는데도.. 사진으로 보니 결과는 꾸부정 자세네요 ^^;; 다시 찍긴 귀찮으니 역시나 그냥 레드썬..ㅡ.ㅜ





덧글

  • LApost 2010/08/09 16:30 # 삭제 답글

    MG ZZ에서 제일 좋았던 점은 팔꿈치의 3중 관절이었죠. HGUC도 어떻게 3중관절로 안될까 했는데 결국 안했더라고요. ^^;;

    그래도 '기동전사 ZZ 건담'에서는 ZZ 건담(만)의 인기는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2.0을 기대하고는 있습니다.
  • doldul 2010/08/10 00:57 #

    HGUC인지라 아무래도 사이즈 한계가 있어서 그랬긴 하겠지만, 그래도 팔 부분 관절들은 대체도 가동성이나 강도 모두 괜찮게 나와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도 역시 더블제타 MG 2.0의 가능성은 분명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만 제가 볼 때 GP01/02나 알렉스 등과 비교하면 나름 퀄리티가 나은 편인지라 순번이 좀 늦게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는게....ㅡ.ㅜ
  • choiyoung 2010/08/09 20:57 # 답글

    뉴 2.0은 이볼브 버전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MG도 많이 하시는 군요. HGUC에 관한 글이 많아 MG는 안하시는지 알았네요.^^;;;;;
  • doldul 2010/08/10 01:07 #

    아 그게 사실... MG는 물론 킷 자체에도 관심이 있는 것들이 꽤 있긴 하지만, 사실 상당수는 HGUC의 디테일 업이나 가동성 향상 등에 참고할까 싶어서 구매한 것들도 많다는 게 참 ^^;;;

    그래도 일단 우주세기 킷의 경우는 거의 전종 보유하고 있는데요. 분명 제 주요 관심은 1/144들에 기울어져 있다 보니, 그 상당수는 현재 박스에 봉인되어 나중에 전시 여건이 될 때를 기다리고 있는 형편이죠. 그래서 봉인 전에 사진들이나 몇 장 남겨보려고 이렇게 포스팅을 하고 있더랬습니다. 에긍....^^;;

    뉴건담 2.0은... 아시다시피 아무래도 이볼브 버전이 디자인 특성상 호불호가 크게 갈릴 수 있다 보니, 결국은 프로포션과 가동성을 손보는 방향으로 나올 거라는 게 일반적인 예상이겠죠? 뭐 그래도 얼마 안 있어서 상당수 업체들에서 이볼브 및 그 외 버전의 컨버전 킷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혹시나 반다이에서 그런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정식 배리에이션 킷을 내주면 더욱 황송하겠지만서두요~^^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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