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0083년 10월경, 지구 연방 지상군 오스트레일리아 토링턴 기지를 찬란히 밝혔던(?) 연방의 양산기들(아니 정확히는 폭죽들 ^^;;) 모음입니다.
물론 이들 가운데선 폭죽답지 않게 자멜과 돔 트로펜을 격파하는 혁혁한 무훈을 세운 이례적 사례도 없는 것은 아니나, 결국 대파되는 운명에 처하기는 마찬가지였다라고 하는...
HGUC 113 'RGM-79C 짐 C형' 통칭 '짐 카이' 지상형 3기 소대입니다.
안타깝게도 함께 포함된 'MP-1 연방 공용 핸드 세트'가 메인이고, 킷 자체는 오히려 부록(^^?)이라고까지 폄하받는 형편이긴 합니다만 솔직히 저로선 이 킷에 별다른 불만은 없다는...^^;;
카토키의 설정화와 실제 킷이 서로 다르게 나온 경우가 지금까지 한두 번도 아니었고, 또 어차피 이전에 'HGUC 067 파워드 짐'이 그렇게 나왔던 이상 이번 짐 카이 역시 디자인의 통일성에선 충분히 설득력 있는 리파인이 아닌가 싶기도 해서 말이죠.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그런 경향이 없지 않지만 특히 예전의 카토키 설정화들은 더더욱 노멀한 MS 프로포션과는 거리가 좀 있었던 만큼, 저는 기존 HGUC 킷들과의 연속성이란 측면을 고려할 때 어쩔 수 없는 부분은 또 충분히 인정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_^
"무언가 꿍꿍이를 작당 중인 셋."


"뭐 그래봤자 폭죽은 폭죽-."
이들은 곧 '사이살리스(건담 GP-02A)'에게 썰릴 운명이었다는.....ㅡ.ㅜ
앞에 있는 1기의 왼손은 MP-1의 주먹손을 적용했습니다.
MP-1 원래의 손등 커버와 킷 자체의 손등 커버의 결합부 규격이 다르지만(킷 자체의 것이 더 작음), 안쪽에 마스킹 테이프를 채워서 대충 걸쳐놓을 수는 있더군요. 물론 정식 제작시에는 네오디뮴을 쓰거나 아예 접착시켜버리든지 해야겠지만서도 말이죠.
참고로 이 MP-1 연방 핸드의 퀄리티는.. 제가 보기엔 꽤 괜찮은 편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래도 원래 킷에 들어있는 손보다는 디테일이 좀 떨어지지만(편손의 손바닥 쪽 몰드가 약간 투박하다든지..), 생김새 자체는 손등 커버 쪽만 적절히 개수하면 대부분의 연방 킷들에 적용해서 쓰기에 무리 없는 정도랄까요? 혹 일본 현지에서 만일 이 런너만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한다면, 정말로 꽤나 많이 팔릴 아이템이 아닐까 싶더군요~@.@
그나저나 아마도 이번 RGM-79C 짐 카이는 색놀이 차원에서 우주형도 발매 가능성이 극히 높을 거라 여겨지는데요. 그때는 이 MP-1 핸드 세트보다는 MG에서와 같은 추가 무장(롱 라이플이라든지)을 포함시켜줬으면 싶습니다만, 아무래도 헛된 기대겠죠? 흑....ㅡ.ㅜ
이번 HGUC 짐 카이는 프로포션 뿐만 아니라 킷 자체의 크기에 대해서도 불만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는 것 같더군요. 설정상 더 작은 'HGUC 105/107 자쿠 II F2'(두정고 17.5m, 짐 카이는 18m)보다도 작게 나온 것이 아닌가 하구요.
음 그치만... 공국계 킷들 상당수가 그렇듯 덩치가 있어서 육안상 더욱 크게 느껴질 뿐이지, 실제로 이 두 킷을 마주 세워놓고 비교해보면 위 사진에서 보듯이 짐 카이 쪽이 확실히 더 키가 큽니다.
이전에도 이와 관련해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http://doldul.egloos.com/2567376 - 본문 중하단). 기존에 'HGUC 025 GP-03S 스테이멘'이나 'HGUC 047 NT-1 알렉스' 역시도 동체의 볼륨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탓에 더욱 작아보일 뿐, 설정상 문제는 없다고 여겨집니다. 오히려 'HGUC 013 GP-01 제피랜더스'가 약간(1.5~2.0mm 정도) 크게 나왔다는...^^;;



덧글
(http://www.universalcentury.it/book/gundam-unicorn/unicorn-mecha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