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UC 드라이센(소데츠키 사양), 상박 동력선 생략에 관련한 단서가..!? HGUC, 1/144... -some thoughts-


이번 '기동전사 건담 UC' OVA 3화에 등장했고, 또 오는 5월 HGUC 킷 발매가 예정된 '드라이센(AMX-009) 소데츠키 사양기'는 얼마 전 유리달 님께서 언급해 주셨듯(http://www.glasmoon.net/5450120), 다시 '돔'으로 회귀한 듯한 프로포션 조정이 우선 눈길을 끄는데요. 그와 더불어서 더블 제타 버전의 오리지널 기체와는 다르게 상박의 동력선(하박 내부에 고정 장비된 '3연장 빔 캐논'의 에너지 공급용으로 추정)이 생략된 것이 나름 이슈가 되고 있죠?

일단 개인적으로는 유리달 님의 해당 포스팅에도 리플을 달았듯이, 이 소데츠키 버전으로 드라이센 디자인을 리파인한 카토키가 무턱대고 그런 만행(^^?)을 저지르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더랬습니다. 아마도 외부로 노출된 동력선이 파손 우려 등의 문제로 인해 상박 내부로 인입되었다는 설정이 어딘가에서 튀어나오지 않을까 한다는 뭐 그런...^_^;;;

그런데 '건담 UC 에이스 2권(Gundam UC Ace Vol.2)'에 수록된 드라이센 관련 만화 작품을 다시 살펴보다 보니, 어쩌면 그런 설정 변경의 단서가 될 만한 대목이 눈에 띄더군요~



위 첫 번째 스캔의 드라이센 2기는 잘 보시면 알겠지만, 아직 소데츠키 사양으로 개장되기 이전의 기체로서 보다시피 상박 바깥쪽의 동력선이 분명히 살아있습니다. 호오~@.@

반면 두 번째의 소데츠키 사양기들은 이미 알려진 것처럼 상박과 어깨 관절부가 모두 간결히 정리된 상태구요.


위 타이틀에 보다시피 이 만화가 선라이즈에 의해 정식으로 기획된 작품임을 감안하면, 드라이센의 이런 디자인 설정 변경은 분명 공식적인 것이고 또 계획/의도된 바 역시 있다고 생각해도 무리가 아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 작품 자체에도 초반부에 드라이센과 관련한 이런저런 설정 설명이 많이 실려 있는데요, 제가 한자를 제외하면 일본어 해독이 안 되는 관계로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확인을 못해봤네요.
다만 영문이랑 한자들만 읽어보면 대충 'MS-09(돔)'의 설계사상이 어쩌구... U.C.0096년에도 현역으로 운용이 어쩌구... 본래 격투전 주체의 기체였는데 어쩌구... 등등의 일반적인 내용인 듯 하더군요 ^^;; 그래도 혹시 이번 소데츠키 사양기의 상박 동력선 생략에 대해서도 이후 내용중에 다뤄지지 않았을까 싶긴 한데요, 역시 해독 불가에 귀차니즘까지 더해서 미처 확인은...ㅡ.ㅜ (혹시 건담 UC 에이스 2권을 제대로 읽어보신 분들 가운데서 관련해 뭔가 아는 분 계시면 말씀 주세요~)


현재까지 공개된 HGUC 드라이센 소데츠키 사양기의 목업 사진들을 보면, 소매 부분의 장식 문양부와 그 위쪽의 하박부 장갑이 이어지는 부분에 접합선이 눈에 띄지 않는데요. 따라서 실제 발매될 킷 역시도 아마 이 장식 문양부를 별도 부품화하지 않고, 하박부 장갑 부품 전체가 그냥 좌우 분할된 형태로서만 일체로 성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나중에 더블 제타 오리지널 버전으로 HGUC 배리에이션 킷이 나온다고 하면, 결국 이 하박 장갑부 전체가 신금형으로 교체되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그때는 다시 상박 동력선이 원래대로 재현되지 않을지... 최소 그 정도의 차별화 요소가 있다고 하면, 배리에이션 킷으로서의 세일즈 포인트 역시 한층 높아질 수 있을 테구요.

뭐 5월에 킷이 발매되고 런너에서의 스위치 구성 등을 살펴보면 좀 더 명확히 밝혀질 일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저는 또 희망적인 기대를 걸어봅니다~^o^


한편 이번 드라이센 소에츠키 사양기의 주요 무장 가운데 하나인 '자이언트 바주카'에 대한 설정 내용도 이 만화에 소개됐더군요.

네XX 일본어 사전 필기입력기에다 열심히 '그림 그리기(^^;;;)'를 해서 번역기를 돌려본 결과... 본래 MSN-06S 시난주용으로 개발되고 있던 실체탄 바주카(아마도 '로켓 바주카'?)의 양산 타입이라고 하는 것 같네요. 어쨌든가 제 관심은 HGUC 킷에 포함될 이 물건이 시난주 바주카와 어떤 연관성을 갖는 부품 설계로 나올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만(http://doldul.egloos.com/2703667 // http://doldul.egloos.com/2703950), 부디 어떤 형식을 빌어서든 반다이 횽아들이 시난주에 대한 배려를 잊지 말아줬으면 싶네요~



그 외 소소한 얘기겠습니다만, 이번 건담 UC OVA 3화 극중에서 팔라우를 탈출한 '유니콘(RX-0)'이 어떤 연유로 소데츠키 군의 무장인 '빔 개틀링 건'을 들고 나올 수 있었나를 암시해주는 대목도 이 만화에 실렸더군요.

위 등장 인물들의 대화를 보면 원래 '가렌시엘('진네만', '마리다', '길보아' 등의 탑승함)' 부대에 우선 배치될 신형 무장이건만, 왜 함과는 반대편에 있는 14번 게이트(팔라우를 탈출하던 중 '버나지'가 유니콘을 발견하게 되는 곳이죠)로 옮겨지고 있냐며 의아해 하고 있죠^^? ㅋㅋ

이런 걸 보면 이번 건담 UC 에이스 2권은 '프로토타입 스타크 제간(RGM-89S)'이나 '델타 플러스(MSN-001A1)'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룬 작품도 그렇고, 어떻게든 OVA 3화와 연관해서 깨알같은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무던히도 배려를 한 게 아닌가 싶더군요. 저야 본래는 부록 킷으로 제공된 MG 유니콘 용의 빔 개틀링 건을 위해 울며 겨자먹기 격으로 구매한 책이지만, 꼭 헛돈 쓴 것만은 아니라는 보람을 찾게 되더라는....*^_^*

HGUC 드라이센, 설정과 목업

덧글

  • 암흑요정 2011/03/21 12:23 # 답글

    건담 시리즈는 외전도 같이 읽어야 재미있죠.
    그것이 MSV.
  • doldul 2011/03/21 19:55 #

    에고. 전 아직 MSV란 건 존재만 알지 실제로 읽어본 적이 한 번도 없는지라...ㅠ.ㅠ 저도 꼭 한 번 읽어보고 싶어요, 흑흑~
  • Nine One 2011/03/21 18:43 # 답글

    역시 동력선 문제는 예전부터 해결된 문제였군요
  • doldul 2011/03/21 19:57 #

    그렇죠^^?
    아무리 키트화 과정에서 이런저런 변경을 가차없이 가해 온 반다이라고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일언반구 없이 무턱대고 막나가지는 않을 듯한....^ㅁ^;;;;
  • 끼얏호 2011/03/28 09:08 # 답글

    얼굴이 어째 조금 다르게 나온것 같습니다 ㅠㅠ
    글 재밌게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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