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인증] 자전거 & 알록달록 배터리 질렀어요~V(^_^)V Dalong.net's...

급작스레..
샤방샤방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맘이 들었던 게 약 한 달 전.
진작에 지르고는 싶었더랬습니다만, 무슨 장마가 이다지도 길었던지...^^;;;

드디어 지난 주말,
나름 요모조모 따져가며 열심히 골라두었던 아이를 근처 바이키 매장에서 데려왔습니다~^_^v


여차하면 3층에 있는 집안으로 들여올 요량으로 비교적 무게 부담이 덜한 20인치 미니벨로를 선택했구요.
어지간한 가격대의 제품이 아니면 접이식은 무게만 늘릴 뿐 실용성이 극히 떨어진다길래, 그냥 고정 프레임 방식의 제품으로 결정했네요.

사실 제가 자전거를 거의 20여 년만에 구입해보는 거라서 관련해 아는 바가 거의 없었는데요.
'티티카카(TITICACA)'란 브랜드의 제품들이 나름 평이 좋은 것 같아 요걸로 골랐다는~^_^b
인근에 바이키란 전문 자전거 체인점이 있다는 것을 동네를 오가면서 미리 봐두기도 했구요.

어쨌든 그렇게 구입한 모델은 '티티카카 클래식 2011년형(베이지색)'입니다.




일단 알루미늄 프레임이라 가벼운 편인데다,
제가 워낙에 심플하고 클래식한 스타일을 좋아하는지라 베이지색 모델이 단번에 눈을 사로잡더군요 ^0^
따뜻해 보이는 갈색 계통의 핸들 그립과 안장, 기본 부착된 은색의 펜더(머드 가드?) 역시 맘에 들었구요.
가격대도 20만원 정도라서 (물론 그런 일은 절대~~~~로 없어야겠습니다만 please!!!!) 혹시나 도난당했을 때의 충격도 그나마 좀 덜할 것 같기도 하구요.

사실 뭐 그 이상 고가의 제품들을 지르기엔 제가 뭐 그렇게까지 열심히 타고 다닐 것도 아니고,
또 역시나 암만해도 제가 제대로 간수를 잘 해낼 자신이 없어서 애저녁에 포기해버렸다죠? ^^;;;


근데 이 안장...
제가 워낙에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봐서 그런 걸까요?

며칠간 아침마다 좀 타고 다녀봤습니다만
이게 색상이나 형태는 참 맘에 드는데 한 20분 이상 타고 있으면,
엉덩이의 양 계곡(으응^^?)이 자꾸 배겨서는 안장에 계속 앉아있기가 꽤나 곤욕이더라는... 흑~~ㅠ.ㅠ

이거.. 스프링 달린 안장으로 교체하면 좀 나으려나요?
다만 브라운색에 저렴한 걸로 고르려다 보니 여성 자전거용이라 나온 게 있긴 하던데,
여성용 안장이라는 게 그냥 일반 안장과 비교해 어떤 차이가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또 찾아보니 젤 커버라는 것도 있는 모양이던데, 그걸 씌워도 크게 효과를 볼 수 있을까나요..?
우웅, 고민x고민.....



워낙에 자전거 도난에 대해서 흉흉한 얘기들을 많이 들어와서인지 도난에 대한 걱정도 떨쳐내기가 무척이나 힘든데요.
앞서도 언급했듯 저희 집이 3층인지라 들고서 올라오기엔 좀..^^;;;

일단은 대만 LJ사란 업체의 정품 4관절락을 매달아주고(이거 꽤나 값이 나가더라는...ㅡ0ㅡ),
저희 집 건물 1층 셔터문 안에 있는 철문 안쪽에다 보관하고는 있는데, 여전히 맘 한 구석은 불안불안하네요.
그래서 TONYON인가 하는 업체에서 나온 22mm 와이어락을 추가로 주문해서 기둥에 묶어둘 요량이긴 합니다만..
건물주의 사정으로 인해 1층 셔터문은 채워두지 못하고, 그냥 철문만 자물쇠로 잠근 상태라서 말이죠.

이거 그래도 이 정도 보관 상태면 도난 위험을 많이 낮춘 편이라 할 수 있으려나요?
저는 그래도 불안한 맘에 진동 감지 경보기까지 달아줄까 싶기도 하거든요.
뭐 한편으로는 20만원짜리 생활자전거에 너무 지나치게 유난을 떠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지만서두요, 에고고~
그래도 혹 여타 도난 방지 팁 같은 게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네요.

여하간 부디 이 아이가 오래도록 무사히 제 즐거운 샤방샤방 라이딩 친구로 남아주었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ㅁ^



근간 또 하나 소소하게 지른 물건은...
몇 달 전 산요 에네루프 배터리 탄생 5주년 기념으로 한정 발매되어 이목을 끌었던 '톤즈 글리터'입니다.

제 기억에 이게 처음 나왔을 때는 아마 5만원을 상회하는 고가였었는데, 지금은 3만원 언저리까지도 판매가가 내려왔더군요.
노멀 AA 사이즈 8알이 대충 2만 4천원 정도 하니까, 무료배송인데 이 정도면 부담이 거의 없는 편이니 주저없이 질렀다는~^_^v

개인적으로는 전에 나왔던 톤즈보다 더 블링블링 예뻐 보였던 제품이라 더욱 맘에 쏙 드네요.
그래서 포장 뜯기가 아까워 거의 한 달 동안이나 껍데기 구경만 해왔습니다만, 결국 오늘 제 무선 마우스 속으로 투입...
지금은 남은 6알을 어디에 넣어줄까 고민중이네요, 흐~*^_^*


덧글

  • 포터40 2011/07/21 22:49 # 답글

    우왕~자전거 넘 이쁘네요~^^ 안전운행하세요~~~
  • doldul 2011/07/23 19:06 #

    ㅎㅎ 말씀 감사합니다. 이런 얘기 하면 팔불출이겠습니다만, 정말 이쁜 아가 잘 골라왔다는~^_^v
    자전거 동호회분들이 쓰는 용어로는 '안라'라고 하는 것 같던데, 정말 앞으로 방심하는 일 없이 안전운행 잘 해야 할 텐데 정말 과연...이지 말입니다 ^_^;;;;;
  • tankrush 2011/07/23 22:45 # 답글

    자전거도 충전지도 정말 예쁘군요.
    오래오래 '안라' 하세요~^^
  • doldul 2011/07/24 03:30 #

    넵, 말씀 감사합니다~^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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